차이나유니콤은 23일 국내 통신사와 제휴를 통해 통신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차이나유니콤은 KT(030200), SK브로드밴드(033630)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한국에 진출한 중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왕쯔챵 한국사무소 대표는 "먼저 한국에 진출한 중국 기업에 인터넷 서비스와 데이터 서비스, IT컨설팅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왕쯔챵 대표는 "상황이 좋아지면 한국 기업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차이나유니콤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제공도 계획하고 있다. 왕쯔챵 대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나 IDC 설립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업을 시작한 차이나유니콤 한국사무소는 왕쯔챵 대표를 포함, 두 명의 직원이 우선 상주하고, 앞으로 차이나유니콤 한국사무소는 통신과 정보기술 관련 전문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
☞[포토]"책 대신 태블릿PC로 공부해요"
☞KT, 보다폰 네트워크로 글로벌 서비스 선보인다
☞KT 2G 서비스 종료여부, 12월 결정된다(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