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몰 상반기 매출, 지난해 전체 실적 넘어서

상반기 매출 1420억원..전년 比 162%↑
1일 구매고객수 1만5천명..객단가 7만원 넘어
"이마트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 등록 2011-07-14 오전 11:37:55

    수정 2011-07-14 오전 11:37:55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이마트몰이 이마트(139480)의 신성장동력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14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7월1일 리뉴얼 오픈한 이마트몰의 1년간(2010년 7월1일~2011년6월30일)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같은 동기 대비 120% 늘어난 227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 1400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이다.

특히 이마트몰은 전체 상품 매출가운데 식품군이 64%를 차지, 다른 온라인 쇼핑몰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식품군의 강세는 이미 검증받은 7000개 이상의 오프라인 이마트 매장의 식품군을 그대로 도입했기 때문이라는 게 이마트의 자체 분석. 주문과 동시에 이마트 매장에서 직접 픽업이 이루어지는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통해 식품 전문 온라인몰로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마트몰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만5000명의 고객수 ▲오프라인 이상의 객단가(고객 1인당 평균매입액) 7만원 이상(매장 5만7000원) ▲신규 컨텐츠 개발을 통한 하루 최고 매출 갱신 등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본격적인 성장에 진입한 이마트몰은 하루 최고 매출 기록도 갱신했다. 올초 설 행사 기간중이었던 1월24일 17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이마트몰은 지난달 23일 진행한 `e날이 장날` 행사를 통해 하루에 24억5000만원의 하루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마트몰의 구매연령대도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 구매연령대 분포를 살펴보면, 26세~35세 고객이 36.1%, 36세~45세 고객이 33.9%를 차지했다. 특히, 50대 이상 고객도 20%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우정 이마트 온라인사업담당 상무는 "올해 이마트몰은 상품을 대폭 확대할 뿐만 아니라 배송·결제·서비스등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13년까지 매출을 1조원대로 상승시켜 온라인 종합쇼핑몰 업계 1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몰의 수십여개의 컨텐츠 중 가장 인기있는 콘텐츠는 `하리티케`다. 이는 소셜커머스와 일일 특가 상품을 조합해 만든 서비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하리티케는 행사시작 시간에 고객이 일시적으로 몰려 서버에 부하가 걸릴만큼 고객에게 인기 컨텐츠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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