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새책)증권맨이 쓴 자통법 해설서

`대한민국을 바꾸는 자본시장통합법`
  • 등록 2008-06-23 오후 1:45:23

    수정 2008-06-23 오후 1:45:23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오는 2009년 2월, `한국의 골드만삭스`, `세계 속의 금융한국`을 목표로 한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된다. 하지만 일반인은 물론 정작 금융 관련 종사자도 자통법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물다.

어떤 이들은 자통법이 시행되면 은행과 증권사가 합쳐지는 것으로 여기기도 한다. 조금이라도 빨리, 정확하게 자통법의 실체를 파악하는 것이 변화의 시대에 살아남는 방법이다.

새책 `대한민국을 바꾸는 자본시장통합법`(사진)은 시행 9개월여를 앞둔 상황에서 자통법의 핵심 내용을 상세히 소개하고 그로 인해 금융시스템과 각종 서비스, 상품 등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 금융기관, 투자자 등 금융시장 참여자들별로 구분해 자통법 영향 아래의 생존 전략을 설명하고, 금융기관별로 규모와 환경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과 인재육성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인 신한지주 이희동 전략기획팀 과장은 올해 초 신한지주로 이동하기 전까지 2년여 동안 굿모닝신한증권 자본시장통합법 TFT를 책임진 기획통이다. 공동저자인 굿모닝신한증권 김성태 굿모닝신한증권 상해사무소장은 자산관리부장과 IB2부장을 거치면서 IB와 종합자산관리, 상품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이들은 "자본시장통합법 TFT를 책임지면서 다양한 사례분석과 심층적인 스터디를 거쳤다"며 "누가 잘 이해하고 철저히 준비하느냐가 새로운 투자패러다임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전제조건"이라고 말한다.

김성태·이희동 지음. 한스미디어 펴냄.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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