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오바마 의원은 지난 5일 `슈퍼화요일` 이후 힐러리 의원을 상대로 9번 연속 승리를 거두는 돌풍을 이어가면서 대선 후보 지명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개표 22% 결과, 오바마 의원은 56%를 득표해 43%를 얻은 힐러리 의원을 앞서고 있다.
공화당의 경우 대선 후보 지명이 확실시되는 매케인 상원의원이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를 제치고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표가 28% 진행된 가운데 매케인 의원은 55%를 얻어 37%의 허커비 전 주지사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이에 따라 매케인 의원은 894명의 대의원을 확보, 매직넘버인 1191명에 바짝 다가섰다. 허커비 전 주지사의 대의원수는 217명이다.
한편 미국 동부시간 기준 20일 새벽 1시 이후 민주당의 하와이주 경선 결과가 윤곽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