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동탄신도시에 문을 연 `포스코더샾` 모델하우스에는 하루 평균 5000여명 안팎의 수요자들이 방문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아파트는 다음달에 나오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훨씬 비싼 편임에도 불구하고 입주 후에 되팔 수 있으며 적지 않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 등이 작용하면서 수요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목좋은 오피스텔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건설이 지난달 29~3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오피스텔(117실) 청약을 받은 결과 평균 9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전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종부세와 양도세 중과를 피할 수 있다"며 "벌써부터 1억원 안팎의 웃돈이 붙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