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티라유텍은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에 참여해 FMCS(Factory Monitoring Control System)를 통한 배터리 제조공장의 통합관제를 선보이고 소프트웨어 데모 시연 부스를 통한 간접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티라유텍 FMCS는 생산관제, 무장애 지향 관제 및 ESG 대응 관제를 지원한다. OT(Operation Technology)의 핵심인 데이터 거버넌스(Data Governance)를 확보해 설비에서 품질단계까지 장애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FMCS를 비롯해 SCM, MES, 자동화 영역에 이르는 소프트웨어(SW) 데모 시연을 마련해 간접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다 풍부한 고객경험을 통해 회사의 이차전지 특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솔루션 기술의 우수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자회사 티라로보틱스의 AMR(Autonomous Mobile Robot)과 티라아트로보의 직교로봇 시연도 진행한다. 물류 자동화 및 정밀 직선이동 설비가 필요한 생산현장 전반에서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하드웨어(HW) 기술 경쟁력을 입증할 방침이다.
티라유텍 관계자는 “K-배터리 스마트팩토리 구축 솔루션 완성,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로봇시장 지배력 강화에 힘입어 정보기술(IT)부터 HW까지 서비스 가능한 자사의 전망이 밝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다른 산업군과의 레퍼런스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다양한 고객사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K-배터리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