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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더본코리아는 전통주 커뮤니티 ‘백술닷컴’의 올해 회원 및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통주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술과 여러 종류의 음료를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 문화가 올해 전통주 시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젊은 2030 세대 소비자들의 전통주 시장 유입 확대도 매우 고무적이다. 올해 백술닷컴의 방문자 수는 전년 대비 62%가량 늘었으며, 신규 가입자 수는 무려 1100% 이상 크게 증가했다. 세대별 회원 비중 역시 2030세대 비율이 작년 55%에서 올해 60%로 5%가량 상승했으며, 40대가 26%, 50대 이상은 14%를 차지했다. 우리술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짐에 따라 젊은 소비자층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전통주의 정보를 얻고 공유하는 오프라인 커뮤니티가 형성되는 것도 새롭게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백술닷컴 관계자는 “올해 믹솔로지 트렌드를 중심으로 전통주의 소비와 카테고리 확대가 동시에 이뤄져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젊은 층의 유입으로 우리술에 대한 인기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백술닷컴은 소비자들이 더 다양하고 폭넓게 우리술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통주 산업과 새로운 콘텐츠, 이벤트를 지속 기획하며 소비자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