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재건 노력’ 젤렌스키.."월가 거물들 대규모 투자 준비"

마이클 블룸버그 등 사업가들 회동
전쟁 후 우크라 투자 의향 밝혀
  • 등록 2023-09-24 오후 9:55:41

    수정 2023-09-24 오후 9:55:41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의 주요 기업인과 금융인을 만나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을 논의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에 “미국 기업인들과 금융인들은 전쟁이 끝나고 안전 보장을 받은 직후 우리나라에 대규모 투자를 할 준비가 돼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승리와 재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장 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월가 기업인·금융인들이 회담하는 모습.(사진=젤렌스키 대통령 텔레그램.)
젤렌스키 대통령은 블룸버그통신 창립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헤지펀드계 거물인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캐피털 회장 등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투자 의향을 밝혔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참석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했다. 그는 유엔(UN) 총회 연설을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최소 수만명의 어린이를 납치했다고 주장하며 “러시아의 아이들은 모든 관계가 끊어진 채 우크라이나를 미워하도록 교육받고 있으며 이것은 집단 학살”이라고 주장했다.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젤렌스키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유엔(UN) 총회 연설을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최소 수만명의 어린이를 납치했다고 주장하며 “러시아의 아이들은 모든 관계가 끊어진 채 우크라이나를 미워하도록 교육받고 있다. 이것은 분명히 집단 학살(genocide)”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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