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산림공무원 연수생들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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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진행한 인도네시아 산림공무원 대상 치유림 및 생태관광 역량강화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산림복지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인도네시아 관계자들에게 전수하고, 한국형 산림복지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인도네시아 산림공무원은 모두 15명이다. 연수생들은 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산림치유원, 국립대전숲체원과 유관 시설인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등을 방문해 산림복지의 이해를 돕는 강의와 함께 산림복지프로그램 체험을 포함한 44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또 진흥원은 내년에 한국의 산림복지 전문가를 인도네시아로 파견, 인도네시아 산림복지 관련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맞춤형 산림복지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태헌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번 연수 과정은 인도네시아의 산림복지 적용을 위해 실현 가능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산림복지 우수성을 국외로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가와의 대외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