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핀커뮤니케이션즈, SBS콘텐츠허브와 협약… 오리지널IP 사업 박차

  • 등록 2022-06-15 오전 10:40:06

    수정 2022-06-15 오전 10:40:0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코핀커뮤니케이션즈는 ㈜에스비에스콘텐츠허브와 핵심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IP(intellectual Property) 영상화, 웹소설화, 웹툰화 등의 협력을 포괄한 IP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진행한 협약식에는 유영학 코핀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이선주 총괄이사(웹소설본부)와 김휘진 SBS콘텐츠허브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양사의 핵심 IP의 상호 교류·협력 사항을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콘텐츠 사업을 책임감 있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SBS콘텐츠허브와 코핀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IP의 OSMU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IP 기반의 콘텐츠 사업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웹소설/웹툰 스튜디오와 북미 웹툰 플랫폼,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 등을 진행하는 코핀커뮤니케이션즈는 SBS콘텐츠허브가 저작권 및 사업권을 보유한 관련 영상 IP의 웹소설화, 웹툰화 등을 진행한다.

SBS콘텐츠허브는 코핀의 오리지널 웹소설, 웹툰 IP에 대한 우선 협상권 등을 바탕으로, 관계사 및 파트너 제작사와 협력해 드라마, OTT 오리지널 시리즈, 영화 등의 영상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사의 장점을 극대화한 신규 IP 비즈니스 개발 등의 단계별 협력을 통해 웹소설·웹툰·드라마가 결합된 트랜스미디어 IP 유니버스와 같은 새로운 뉴미디어 콘텐츠 전략을 수립하고,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는 입장이다.

김휘진 SBS콘텐츠허브 대표는 “스타트업 콘텐츠 기업인 코핀커뮤니케이션즈와의 협업을 통해 드라마부터 웹툰, 웹소설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유영학 코핀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자사의 IP를 활용한 IP 영상화 등 IP OSMU 사업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탄생하는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K-콘텐츠로 주목받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콘텐츠허브는 글로벌 OTT 및 해외 방송사와의 파트너십과 노하우를 토대로 1999년부터 23년간 국내외에 SBS 프로그램을 유통하는 기업이다. 올해에는 경쟁력 있는 IP를 보유한 ‘IP 허브’로 거듭나고자 ‘IP기획투자팀’을 신설하고 국내외 IP 투자와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코핀커뮤니케이션즈는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를 목표로 2022년 론칭 예정작을 포함해 750개 이상의 누적 웹소설, 150개 이상의 웹툰을 선보였다.

또한, 700여 명의 IP 창작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적극적인 IP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자사 BL 웹소설 ‘스타스트럭’, 판타지 웹소설 ‘천재 역술인이 되었다’(드라마명: 천재 역술인 금태영) 등 2편의 IP 영상화 판권 판매 및 공동 제작 계약을 확정해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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