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족공원, 추석연휴 임시폐쇄…온라인성묘 서비스

다음달 18~22일 임시폐쇄
코로나19 확산 차단 위해 결정
온라인성묘 서비스 상시 제공
  • 등록 2021-08-23 오전 10:14:56

    수정 2021-08-23 오전 10:14:56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추석 연휴인 다음 달 18~22일 화장장을 제외한 인천가족공원 전 시설을 임시 폐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성묘객의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대신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지 않고 고인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온라인성묘 서비스를 다음 달 13일부터 상시 제공한다.

인천가족공원 온라인성묘 홈페이지에서 이뤄지는 이 서비스는 봉안당·봉안담·자연장·가족묘·계단식묘를 대상으로 하고 안치단까지 ‘온라인 장사시설 둘러보기’를 할 수 있다. 온라인 차례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 성묘객의 안전을 위해 연휴 동안 인천가족공원 폐쇄를 결정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널리 이해해주고 인천가족공원 방문 대신 온라인 성묘를 적극 활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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