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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후보의 기본주택은 임대 주택의 이름표를 바꿔치기한 것”이라며 “기본 시리즈 하기 전에 기본 인격부터 갖추라”고 지적했다.
원 전 지사는 “공공 주도의 주택 공급이 지닌 한계는 공공임대주택의 공실로 증명됐다”면서 “국가가 지정한 곳에 사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유형의 주택에 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장해왔던 주택 바우처 제도로 주거난을 해소하겠다. 연간 3조5000억원으로 서민들은 직접적인 지원을 받게 되고 즉각적인 혜택을 볼 것이고 이 후보의 100조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의 대표적인 부동산 공약인 기본주택은 역세권 등 좋은 입지의 주거지를 저렴한 임대료로 30년 이상 살 수 있게 하는 공급 방식이다.
이 지사는 “집값을 안정시키고 집 없는 서민들이 고통받지 않게 하려면 공급 물량 확대, 투기 수요 억제가 필요하지만 공급 내용도 고품질 공공주택인 기본주택 대량 공급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