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QP, 중국 ‘온코벤트’와 글로벌 임상3상 협력 계약 체결

온코벤트, 중국 헤파링크 자회사
회사 측 "임상3상 비용 일부 지원받을 예정"
  • 등록 2020-12-07 오전 9:23:31

    수정 2020-12-07 오전 9:23:31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OQP(078590)(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는 최근 중국 ‘온코벤트(Oncovent)’와 회사 면역 항암 치료제 ‘오레고보맙(Oregovomab)’의 글로벌 임상3상에 대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온코벤트는 중국 선전과 홍콩에 모두 상장돼 있는 헤파링크(Hepalink)의 자회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OQP와 온코벤트는 중국, 홍콩, 마카오 및 대만에서 원활한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온코벤트는OQP가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3상에 필요한 일부 임상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캐나다 ‘온코퀘스트(OncoQuest Inc)’는 OQP와 무형자산 이전계약을 체결하기 전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에 대한 독점 개발 및 상업화에 관한 권리를 중국 헤파링크와 합작법인 ‘온코벤트’를 설립해 이전해놓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OQP는 온코벤트가 보유하고 있는 중국 독점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 이외의 온코퀘스트가 보유하고 있는 주요 무형자산에 대한 일체의 권리를 자산 이전했다. 그 대가로 전환사채(CB)를 선지급했으며, 유상증자 신주를 통해 잔금을 지불할 계획이다.

OQP는 현재 면역 항암 치료제 ‘오레고보맙(Oregovomab)’의 미국 FDA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CRO 업체는 ‘아이큐비아(IQVIA)’로 전 세계 141개 사이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 6개의 병원에서도 임상을 준비 중이다.

한편, 헤파링크는 지난 7월 캐나다 온코퀘스트로부터 취득한 면역항암 치료제에 대한 중국 독점 개발 및 상업화에 관한 권리를 보유 자산에 첨부해 홍콩시장에 추가 상장했다. 현재 헤파링크의 선전 시장 시가총액은 한화로 약 4조4000억원이며 홍콩 시장의 시가총액은 약 4024억원에 달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