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한국무역협회와 MOU...신남방 공략 나선다

글로벌 CU 점포를 플랫폼으로 활용, 해외에 국내 중소기업 우수 상품들 소개하고 수출 지원
CU와 국내 중소기업이 함께 전세계로 진출하는 동반성장의 기회 만들 것
  • 등록 2020-11-19 오전 8:59:16

    수정 2020-11-19 오전 8:59:16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BGF리테일이 한국무역협회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BGF리테일과 한국무역협회(이하 무역협회)가 19일 오후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소?중견기업의 신남방국가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BGF리테일은 한국무역협회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신남방국가(아세안 10개국 및 인도)를 중심으로 하는 신규 해외사업 검토에 나선다.

또 양사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국제 무역 정책에 따른 해외사업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치, 사회, 경제 전반의 이슈와 인사이트를 정기적으로 교류해나가기로 했다.

이렇게 해외시장에 뿌리를 내린 CU 점포는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 플랫폼으로 변신한다. 해외 CU 점포에 중소제조사의 상품을 입점시켜 해외 소비자들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상품들을 직접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실제, 현재 100여개 점이 운영되고 있는 몽골 CU의 경우 전체 상품 중 약 20%가 한국 상품이며 CU를 통해 간접적으로 몽골 시장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은 30여 곳에 이른다. 몽골 외에도 BGF리테일을 통해 다양한 중소업체의 상품들이 미국, 중국, 호주 등 10여 개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해외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는 한국무역협회와의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불안정한 시대에 세계시장을 함께 개척해나갈 지원군을 얻은 것 같아 든든하다”며 “코로나19에 굴하지 않고 우리나라 브랜드 CU와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 상품들이 함께 전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돌파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BGF리테일)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