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업체
고바이오랩(348150)이 상장 첫 날 급등세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기준 고바이오랩 주가는 시초가 3만원 대비 20.33%(6100원) 오른 3만6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1만5000원의 2배 수준으로 형성됐다.
회사는 지난 9~10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청약 경쟁률 566.54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3~4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35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1만 5000원으로 최종 공모가를 결정한 바 있다.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8000~2만3000원이었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기업 고바이오랩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내 미생물 생태계를 일컫는 것으로, 회사는 면역질환(건선, 궤양성대장염, 천식, 아토피), 대사질환(NASH), 뇌질환(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분야 중심으로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