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어워드 코리아, 수상자에 '김가민·양해철'

  • 등록 2018-06-08 오전 9:26:01

    수정 2018-06-08 오전 9:26:01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독일 카메라업체 라이카(Leica)는 ‘라이카 어워드 코리아’ 신진 작가 부문의 수상자로 김가민, 양해철 작가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라이카 어워드 코리아’는 국내 사진 문화 활성화를 위해 라이카 코리아가 올해부터 자체 진행하는 공모전이다.

라이카 본사 주최의 국제 사진 공모전인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일정에 맞춰 매년 국내 작가들을 대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첫회 수상자로 선정된 김가민 작가는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소속으로, 제주도의 토속 풍습인 굿에 사용되는 종이 ‘기메’를 이별과 상실, 위로로 해석하며 흑백 사진에 담았다.

양해철 작가는 수원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에 재학 중으로, ‘달과 꿈’이라는 주제로 달을 인간의 꿈에 비유하여 꿈을 향한 의지와 도전, 포용을 표현했다.

한편, ‘2018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의 본선 진출자 12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 부문 최종 우승자는 오는 10월 발표된다.

▲김가민 작가의 ‘기메’(좌)와 양해철 작가의 ‘달과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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