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오만 최대 규모 정유시설 공사 계약

  • 등록 2018-02-19 오전 10:01:09

    수정 2018-02-19 오후 2:52:39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우건설이 오만에서 가장 큰 정유시설인 두쿰 정유시설 공사 수주를 완료했다.

대우건설은 15일(현지시간) 글로벌 EPC(설계·조달·시공) 업체인 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TR)와 조인트벤처 형식으로 총 27억8675만달러(한화 약 3조35억원) 규모의 두쿰 정유시설 공사의 EPC-1번 패키지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주간사인 TR의 지분은 65%이고, 대우건설 지분은 35%(한화 약 1조500억원)다. 이번 계약으로 대우건설은 TR과 설계·구매·시공을 공동 수행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7개월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유공장 건설에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 스페인 TR과 합작법인을 만들어 공동 수행하는 공사로 사업 여건과 리스크 검증을 거친 수익성이 기대되는 사업”이라며 “인근 지역에서 발주 예정인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사업 등 수익성이 확보되는 양질의 해외사업을 선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만 국영석유공사와 쿠웨이트 국제석유공사 간 합작회사인 DRPIC가 발주한 두쿰 정유시설은 하루 생산량이 23만 배럴에 이른다. 완공되면 오만에서 가장 큰 정유공장이 된다.

오만 두쿰 정유시설 공장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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