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재외공관장 만찬 주재…이니시계·평창홍보물 선물

18일 靑영빈관서 취임 이후 첫 주재
4강대사 등 재외공관장 180여명 참석
  • 등록 2017-12-18 오전 9:43:22

    수정 2017-12-18 오전 9:43:22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재외공관장 만찬을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재외공관장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 국익을 위한 든든한 외교’라는 슬로건으로 만찬을 연다.

이번 만찬에는 미중일러 등 한반도 주변 4강 대사를 포함해 세계 163개 재외공관에 근무하는 대사, 총영사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재외공관장에게 마스코트, 차, 배지 등 평창 동계올림픽 패키지 선물과 대통령 손목시계를 전달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세계 모든 공관에 평창 패키지를 비치해서 동계올림픽 홍보 대사로 모든 공관장으로 활동해달라는 당부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만찬에는 건배주로 ‘이화백주’라는 여성 창업인이 만든 막걸리가 오를 예정이다. 또 만찬 메뉴로는 지진피해를 입었던 포항지역 인근의 해산물과 수해피해를 입은 충주지역의 음식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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