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프리미엄 식품’ 판매 강화 나선다

9일 한국 전통음식점 아리랑의 ‘소불고기’ 론칭
지난달 론칭한 ‘글래머러스 펭귄 티라미수’ 완판
“유명 음식점 인기메뉴,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
  • 등록 2017-05-08 오전 9:16:23

    수정 2017-05-08 오전 9:16:23

아리랑 소불고기.(사진=롯데홈쇼핑)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프라인에서 입소문 난 유명 맛집의 인기 메뉴를 연이어 론칭하며 프리미엄 식품 판매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오는 9일 한국전통음식점 ‘아리랑’의 인기 메뉴인 ‘소불고기’(5만9900원)를 론칭한다. ‘아리랑’은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안내서 ‘미쉐린 가이드 2017’의 빕 구르망(Bib Gourmand)에 선정되며 맛을 인정받았다. 빕 그루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과 맛을 선사하는 친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가수 노사연의 언니 노사봉 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으로도 유명한 ‘아리랑’은 불고기, 된장찌개, 간장게장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도 한국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으로 인기가 높다. 노사봉 씨는 소스를 비롯한 레시피 개발에 직접 참여했으며 당일 방송에도 출연해 불고기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론칭 방송에서는 노사봉 씨만의 비법으로 맛을 낸 ‘아리랑 소불고기’ 14팩(1팩 160g)과 서울식, 광양식, 언양식의 세 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전골육수’ 6팩(1팩 200g)을 한 세트로 5만9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2일 유민주 파티시에와 함께 기획한 ‘글래머러스 펭귄 티라미수’ (6만9900원, 150g·10개)를 단독 론칭했다. 70분 동안 판매방송을 진행한 결과 총 주문금액 5억 이상으로 완판을 기록했다. 유민주 파티시에는 미식가들에게서 입소문 난 이태원 유명 수제 케이크 전문점 ‘글래머러스 펭귄’ 대표이며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디저트 레시피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롯데홈쇼핑은 지난 3월 실력파 중화요리 전문가이자 미식가들 사이에서 손꼽히는 중식당 ‘목란’ 운영자인 이연복 셰프의 ‘딤섬&샤오롱바오’(4만9900원)를 론칭했다. 국내산 돈육과 생야채·대게·새우 등 신선한 재료를 바탕으로 이연복 셰프의 정통 딤섬 레시피를 접목해 만든 제품으로 현재까지 총 3회 방송을 진행한 결과 총 주문건수 2만2000세트, 총 주문금액 9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생활부문장은 “가정식부터 디저트까지 오프라인에서 이미 맛이 입증된 유명 음식점의 인기 메뉴들을 상품화해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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