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올림픽·한일월드컵 역사 한눈에…체육박물관 건립

문화체육관광부 체육박물관 2019년 건립 추진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기념관 인근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
상설전시관, 체험전시, 특별전시관 등 구성
  • 등록 2016-02-22 오전 9:42:13

    수정 2016-02-22 오전 9:42:13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 체육의 역사를 정리하고 체육 유물과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전·전시하기 위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서울올림픽기념관 인근에 ‘체육박물관’을 건립한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완공예정인 ‘체육박물관은’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대지 8095㎡, 연면적 5144㎡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건립한다.

전시 시설(상설전시관, 체험전시관, 특별전시관)과 교육 시설, 수장고, 편의 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박물관은 다양한 체육 관련 주제로 활발한 전시와 체험, 연구·교류활동 등이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을 위해 건축, 박물관, 체육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박물관 건립추진자문위원회(위원장 조현재, 전 문체부 차관)를 국민체육진흥공단 내에 구성했으며 박물관 건립 전에 전시와 연구 등에 활용할 자료를 확보하기 위하여 자료 수집을 위한 ‘대국민 기증 캠페인’도 진행한다. 문의 02-410-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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