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당진 2차' 모델하우스 1만 7000여명 방문

  • 등록 2015-08-23 오후 2:05:08

    수정 2015-08-23 오후 2:05:08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21일 충남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에 ‘힐스테이트 당진 2차’(조감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모델하우스 개관 후 23일가지 1만 7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힐스테이트 당진 2차’는 지하 3층, 지상 16~27층 17개동 규모로, 당진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로 설계됐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62㎡ 522가구 △74㎡ 251가구 △84㎡ 708가구 △99㎡ 136가구 등 총 1617가구다. 이 중 전용 84㎡ 이하 중소형 타입이 91%를 차지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해 분양한 1차(915가구)와 함께 ‘힐스테이트 당진 2차’가 들어서면 총 2532가구의 힐스테이트 대단지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당진 내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다.

힐스테이트 당진 2차는 당진 IC와 서해안고속도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32번 지방국도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예정된 현대제철로가 개통 예정이다.

특히 이 아파트는 당진시 최초로 범죄예방환경설계 셉테드(CPTED)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셉테드란 건축물과 주변 환경의 설계 및 디자인을 통해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건축 예방기법이다. 당진시 최대 규모인 4000㎡ 규모의 커뮤니티시설과 키즈 특화 설계가 적용되고 세대 내부에 다양한 수납공간, 선택형 설계도 적용된다. 층간소음 안심 설계 및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2일에 발표하며 계약기간은 7일부터 9일까지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 대 후반으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전체 10% 중 1차로 500만원만 납부하면 되며 중도금 60%의 무이자 대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당진시 수청동 450-1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1899-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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