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고차 가치평가 1위 日스바루-렉서스.. 한국차는 없어

렉서스 4년 연속 1위
  • 등록 2015-01-27 오전 10:00:20

    수정 2015-02-04 오전 9:16:48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지난해 미국에서 중고차 가치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일본 스바루(대중 브랜드)와 렉서스(고급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미국 자동차 평가 기관 켈리블루북(KBB) ‘2015 최고 중고차 가치평가(2015 Best Resale Value Awards)’ 결과에 따르면, 스바루와 렉서스는 나란히 대중·고급 브랜드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렉서스는 4년 연속 고급 브랜드 중고차 가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KBB로부터 ‘왕조(dynasty)’와 비견할 정도로 극찬을 받았다.

렉서스는 총 22개로 나뉜 차급별 1위에서 RC350(엔트리 럭셔리), GS350(럭셔리), LS460(하이브리드 럭셔리), GX460(중형 럭셔리 SUV), LX570(대형 럭셔리 SUV), RX450h(하이브리드 SUV) 등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도요타자동차는 일반 브랜드인 도요타가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절반에 가까운 10개 부문을 석권했다. 도요타 1위 모델은 캠리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얼터너티브 에너지카), 시에나(미니밴), 타코마(중형 픽업트럭), 툰드라(대형 픽업트럭)였다.

특히 도요타 타코마·툰드라는 ‘톱10’ 모델 중에서도 1, 3위를 차지했다. 타코마는 3년 된 중고차 판매가격이 신차가격의 74.9%, 5년 후에도 60.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브랜드 부문 1위인 스바루도 레거시, 포레스터, WRX 등 현지 판매 차종 대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국산차는 22개 전 부문 1~3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KBB는 1926년 설립한 미국 자동차 조사 기관으로 3년·5년 등 일정 기간 후 예상되는 중고차 가격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1993년부터 나온 잡지 ‘켈리블루북’은 소비자는 물론 정부기관에서도 표준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KBB 홈페이지(www.kbb.ocm)(영문)를 참조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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