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SBS ‘8시 뉴스’에서는 세월호 침몰 당시 소방호스를 이용해 학생들 구조에 앞장섰던 파란 바지 구조자 김동수 씨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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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동수 씨는 살신성인의 자세로 많은 학생들을 구출했음에도 눈물을 글썽이며 “그 광경을 보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모른다. 놔두고 오는 제 심정은..학생들이 ‘아저씨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기다려주세요’라고 했는데”라고 말해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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