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알서포트(131370)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강세다.
7일 오전 10시52분 알서포트는 전날보다 1.64% 오른 3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비글로벌스타게임앤앱스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와 알서포트가 합병을 통해 알서포트㈜로 변경 상장됐다. 합병신주추가 상장으로 총 상장 주식수는 5188만7083주로 늘었다. 합병 후 자본금은 약 66억원 규모다.
2001년 설립한 알서포트는 원격제어 소프트웨어분야 국내와 일본 시장 1위 기업으로 2012년 매출액 171억원, 영업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 알서포트가 직접 개발한 모바일 원격제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국제적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2년에 일본의 통신시장 1위 엔티티도코모로부터 15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엔티티도코모가 출시하는 모든 스마트폰에 알서포트의 애플리케이션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자금조달 능력을 증대해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