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맥주 브랜드 맥스가 세계 3대 맥주 품평회 중 하나인 IBA 2013(The International Brewing Awards 2013)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IBA는 1886년 개최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글로벌 맥주품평회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역사와 전통있는 품평회 중 하나다. 맥주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IBA는 현역에서 활동하는 양조자 35명이 심사원단으로 구성돼 맥주의 스타일에 따라 총 35개의 클래스로 분류, 평가해 각각 금상, 은상, 동상을 선정한다.
맥스는 IBA에 올해 첫 출전하여 참가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는 국내 맥주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한 수상이다. 아시아 유명 맥주 브랜드인 아사히와 타이거는 해당 부문에서 각각 동상과 은상을 수상하는데에 그쳤다.
하이트진로의 맥스는 ‘올 몰트 비어(All Malt Beer)’ 특유의 깊고 진한 풍미와 맥주 본연의 맛을 강조한 국내 최초의 100% 보리 맥주다.
신은주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맥스의 깊고 풍부한 맛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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