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 백화점 등 전국 주요 백화점들은 오는 24일부터 7월10일까지 17일간 여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세일에는 70% 이상의 백화점 브랜드가 참여해 브랜드별로 10~50% 할인판매하고, 노세일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백화점들은 손님맞이를 위해 각종 이벤트와 다양한 상품행사도 마련하고 있다.
세일 시작과 더불어 빈폴·폴로·라코스테 등 주요 브랜드들은 30% 시즌 오프 행사를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정기세일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모든 점포에서 `롯데 비치 앤 스윔(Beach & Swim) 페스티벌`을 진행, 수영복 특설 매장을 운영한다. 아레나·레노마·엘르·휠라·스피도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엘르`남성 트렁크, 여성 비키니를 각각 2만5000원과 3만5000원에 판매한다. `아레나` 비키니 수영복(2PCS)은 7만6000원, `엘르` 점프수트는 9만5200원에 선보인다.
잠실점에서는 소다·탠디·고세 등 유명 브랜드가 참여하는 `여성 구두 HOT 페스티벌`이 열린다. 탠디 여성화가 8만9000원, 소다 여성 샌들 11만5000원, 고세 여성구두는 8만9000원에 판매한다.
세일을 맞아 각 점포별 행사도 다양하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등은 세일기간 중 본매장과 행사장 등에서 `폴로·빈폴·라코스테·타미힐피커 시즌 오프전`을 진행하고 폴로·폴로진·랄프로렌·빈폴·빈폴레이디스·폴키즈 등을 30% 할인 판매에 나선다.
또 목동점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샌들 상품 종합전`을 열고, 탠디·소다·미소페·닥스 등의 여름 샌들 이월 및 기획 상품을 40∼50% 가량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이번 세일에 전체 브랜드의 약 70%가 참여하고, 일부 노세일 브랜드의 시즌 오프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주요 브랜드로는 폴로·빈폴·라코스테·타미힐피거·갭·바나나리퍼블릭·헤지스·DKNY가 30% 시즌오프를 진행하며, 갤럭시라이프스타일·로가디스그린·마에스트로캐주얼·엘르·닥스골프 등이 20%, 나이키·아디다스·실리트 등이 10% 세일을 진행한다.
또 이번 세일기간 중 신세계백화점은 세일상품 외에도 패션에서 생활장르까지 바이어가 직접 엄선해 특가로 선보이는 바겐스타 상품도 준비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마이클 코어스 선글라스가 17만원(50개 한정), 스톤헨지큐빅 팔찌(30개 한정) 5만9000원, 포트메리온 머그·스낵트레이 세트(50세트 한정) 7만1200원, 플라스틱 아일랜드 플라워 원피스(25매한) 5만9000원 등이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정기세일 기간 명품관에서 다양한 명품 브랜드가 시즌오프와 브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브랜드 세일을 하지 않았던 띠어리··랄프로렌·DKNY·비비하우스·리틀 마크제이콥스·룸세븐·클럽모나코 등이 24일부터 30% 세일에 들어가며, 포나리나는 20~30%, 베네통·아쉬·손정완 등은 20% 세일을 시작한다.
또 명품관EAST 2층 이벤트홀에서는 `휴고보스 여성` 고객초대전이, 27일부터 30일까지는 `브루넬로쿠체넬리 고객초대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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