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미국· 유럽 시장 진출(상보)

美 호스피라사와 판권 계약
"장기적으로 합병도 검토"
  • 등록 2009-10-09 오전 11:41:44

    수정 2009-10-09 오전 11:41:44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셀트리온(068270)이 바이오시밀러의 미국·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다국적 제약사와 손을 잡았다.

9일 셀트리온은 미국 다국적 제네릭 제약사인 호스피라사와 함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미국 및 유럽 시장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스피라는 지난 2004년 다국적 제약사인 애보트(Abbott)社에서 분사되어 설립된 회사로 지난 해 약 4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전세계에 15개의 생산 설비와 1만40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주사용 제네릭 의약품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셀트리온과 호스피라는 현재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8개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향후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시장에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호스피라사와 바이오시밀러 판권 계약과 함께 장기적으로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장기적으로 합병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 제휴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며 "만약 양사간의 합병이 성사되면 국내 최초로 글로벌 판매망과 제품을 갖춘 다국적 제약사가 탄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호스피라사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업체로 시가총액이 8조원에 달한다.

▶ 관련기사 ◀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미국·유럽 시장 진출
☞셀트리온·SK브로·메가스터디..시총 2위다툼 `후끈`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