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기자]
LG전자(066570) 블랙라벨 시리즈 `초콜릿폰`의 후속작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LG전자는 10~13일 삼성동 무역센터(COEX)에서 열리는 엑스포콤코리아(EXPO COMM KOREA) 전시회에서 5월말 출시 예정인 `블랙라벨II(LG-SV600·KV6000·
사진)`를 전격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블랙라벨II`는 검은색 표면에 붉은색 키패드 불빛이 조화를 이루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으며, `블랙라벨` 로고가 들어간 골드 플레이트를 둘러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두께는 16.5㎜, 무게는 88g.
이 제품은 MP3 전용칩을 내장해 음악을 들으면서 문자메시지전송(SMS), 게임, 카메라 촬영 등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512MB MP3 전용 메모리를 내장해 최대 120곡을 저장할 수 있다. 가격은 50만원대다.
LG전자 관계자는 "`블랙라벨II`는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야심작"이라며 "이 제품을 통해 `초콜릿폰`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