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삼성카드는 직접 찍은 사진을 신용카드에 담을 수 있는 `셀디카드(셀프 디자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본인이 직접 연출한 사진이나 이미지 등을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카드에 담을 수 있도록 한 것.
삼성 애니패스, 지앤미, 빅보너스, 마이키즈 플러스, T클래스 등 5종의 카드에 우선 적용된다. 사진 인쇄를 위한 별도 수수료는 2000원.
신한카드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제휴, 비 팬클럽 회원증 겸용인 ‘신한아름다운비카드’를 오는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에서는 이미 서태지카드, 동방신기카드 등도 발매하고 있다.
충전식 선불카드로 팬클럽 회원에 한해 발급되는 `비`카드는 카드 사용액의 0.5%~0.8%가 비에게 기부되고 비는 이를 유니세프에 전액 기부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디자인의 카드가 개성 감각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 예상된다"며 "결제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향후에도 독특한 디자인의 카드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