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춘동기자]
이코인(48130)은 26일 경인지역 이코인카드 판매대행 업체였던 온앤오프라인과의 거래를 중단키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코인은 거래중단 사유와 관련 "지난해와는 달리 최근 온앤오프라인을 통한 전자화폐 판매가 부진했고, 이에 따라 매출채권 회수에도 문제가 있었다"며 "이와 함께 온앤오프라인에 편중돼 있는 매출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코인측은 "지난해 기준으로 온앤오프라인을 통해 약 45억원의 매출이 발생했기 때문에 이번 거래중단으로 올해까지는 매출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구조조정 차원에서 암진단 시약과 의약품 사업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영향을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온앤오파라인과의 거래중단에 따라 이코인은 기존 이코인 전자화폐를 포함한 인터넷 사업부문의 축소 및 신규 사업으로의 대폭적인 사업내용 조정이 불가피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