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 카지노 내부 사진 (사진=강원랜드) |
|
[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강원랜드가 20일부터 모바일 카지노 발권 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장 입장만 가능해 5분에서 20분가량 소요되던 기존 대기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모바일 발권은 ‘하이원 리조트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고,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6시 10분부터 자정까지다. 고객이 앱에서 본인 명의 계좌를 등록하고 입장료 9000원을 결제하면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발권 수수료 88원은 강원랜드에서 부담하지만, 취소 시 발생하는 수수료는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
오는 9월에는 안면인식과 손가락 정맥을 활용한 생체정보 입장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1인 월 15일 출입 제한이 있어 입장 시 매번 신분 확인이 필요하지만 생체정보 입장 시스템을 통해 발권과 입장, 재입장 과정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