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수출붐업 코리아가 오는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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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KOTRA, 무역협회가 공동주관하며 대규모 수출 상담회를 통해 수출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역대 최대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을 위한 총력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수출붐업 코리아는 2010년 첫 개최 이후 매번 1억 달러 이상의 성약 성과를 내온 국가 대표 종합 수출상담회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코트라와 무역협회가 각각 개최해오던 수출상담회를 공동주최해 시너지 효과를 키웠다. 상담회 기간 중에는 글로벌 1위 해상풍력 기업인 오스테드(덴마크), 미쓰비시 모터스(일본), 코스트코(미국) 등 세계 각지의 유력 바이어 560여개사가 방한해 서비스·정보통신기술(ICT)·소비재·소부장 등 다양한 분야의 우리 수출 유망기업 3000여 개사와 이틀간 7000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쉬지 않고 진행한다.
그 결과 총 150여 건, 약 1억60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및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예정이다. 상담회에서는 투시형 미니냉장고의 코스트코 납품, 터키로의 샌드위치 판넬 수출계약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번 수출 붐업코리아가 ‘수출 7000억달러 목표 달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 무역금융 360조 원, 수출 마케팅 예산 1조 원 등을 투입해 민관 합동으로 수출 총력전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