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중단 조치를 해제하기로 하면서 화장품 관련 종목이 강세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리더스코스메틱(016100)은 전날 대비 15.36% 상승한 3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잇츠한불(226320)은 2만100원으로 전날보다 4.74% 상승 중이다.
한국콜마홀딩스(024720)도 4.59% 오른 1만7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니모리(214420)(3.48%),
연우(115960)(3.46%),
코리아나(027050)(3.19%) 등은 3%대 강세다.
코스피 상장사들도 소폭의 오름세를 시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은 1.38% 상승한 15만4500원,
LG생활건강(051900)은 0.71% 오른 70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화장품주 전반이 장 초반부터 강세를 띠는 건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중단 조치를 풀기로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정부는 내일(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한다”며 “입국자 대상 나머지 방역 조치에 대해서는 향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행 단계적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