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비엔철강 부산공장 스마트 팩토리 '업그레이드'

데이터 수집 솔루션, 설비 모니터링 공급
  • 등록 2021-11-22 오전 10:10:38

    수정 2021-11-22 오전 10:10:38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포스코ICT(022100)는 비엔철강과 비엔스틸라의 부산 녹산공장에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양사의 생산 현장에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주요 설비의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이력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중소기업형 통합 생산관리시스템을 통해 생산·품질·재고·설비 관리 등이 통합적으로 이뤄지는 체계를 만든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추진 중인 비엔철강, 비엔스틸라 부산 공장 외부 전경 (사진=포스코ICT)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추진하는 스마트 공장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비엔그룹은 정부의 스마트 팩토리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단계적으로 전체 공장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등대공장’인 포스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한 포스코ICT는 풍부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중견 제조기업으로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등대공장이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혁신과 자원 효율성에서 앞서가는 첨단 제조 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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