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최길선-권오갑 대표체제 유지.. 주총 재선임 안건 상정

김석동·민유성 등 금융계 인사 사외이사 선임예정
  • 등록 2016-03-06 오후 7:25:26

    수정 2016-03-06 오후 7:25:26

[이데일리 최선 기자] 지난해 1조5000여억원의 적자를 낸 현대중공업(009540)이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 체제를 유지한다. 사외이사에는 금융권 유력 인사들을 영입한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길선 대표이사 회장과 권오갑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오는 18일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한다. 최 회장과 권 사장은 2014년 9월 경영을 맡았다. 이번 주총에서 재선임되면 2018년 3월까지 임기를 맡게 된다.

최 회장은 한라중공업 사장, 현대미포조선 사장, 현대중공업 사장 등을 역임한 조선업계 대표 인사다. 권 사장은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장, 현대오일뱅크 사장 등을 지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주총에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과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을 임기 3년의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김 전 위원장은 금융권의 구조 개혁을 주도한 인사로 현재 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 민 전 행장은 최근 SDJ코퍼레이션 고문을 맡아 ‘롯데 경영권 분쟁’에서 신동주 회장측 인사로 개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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