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만 4천여 가구 집들이..전월比 27.1%↑

  • 등록 2016-01-19 오전 9:45:15

    수정 2016-01-19 오전 9:45:15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2월 전국적으로 아파트 2만 4000여가구가 입주민을 맞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전국 새 아파트 2만 4673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1월(1만 9408가구)에 비해 27.1%(5265가구) 는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월 대비 186.8%(7448가구) 증가한 1만 1436가구가 입주하고 지방은 14.2%(2183가구) 감소한 1만 3237가구가 2월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경기지역이 전월(2247가구) 대비 340.4%(7649가구) 증가한 9896가구가 입주를 시작해 가장 큰 증가세를 나타냈다. 다만 서울(1540가구)은 상대적으로 입주물량이 적어 전세매물 부족은 계속될 전망이다.

면적별로는 전용 85㎡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2월 입주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서울은 1540가구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 입주물량이 93.7%(1449가구)를 차지한다. 경기는 98.7%(9772가구)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지방은 영남권에 중소형 아파트 물량이 집중된다. 대구는 중소형 아파트만 입주를 시작하고 경북은 3359가구 중 중소형 아파트 입주물량은 91.7%(3083가구)를 차지한다.

주요 입주 단지를 보면 서울에서 △마포구 현석동 래미안마포웰스트림 773가구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금호어울림 296가구 등이 있다.

경기는 △위례신도시 위례에코앤롯데캐슬 1673가구 △동탄2신도시 동탄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2.0(A-13 B/L) 999가구 등이 입주미을 맞는다. 위례신도시는 올해 상반기 기반시설이 들어서며 주거환경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탄2신도시는 지난해를 시작으로 입주가 본격화 되면서 입주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전셋값이 약세를 보이기도 해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지방에서는 △대구 달성군 다사읍 북죽곡한라비발디 1204가구 △세종 고운동 중흥S클래스에듀카운티 607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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