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27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갤럭시S3는 가장 성공적인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면서 "강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빨리 전 세계에 출시해서 더 많은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미처 출시되지 않았던 신흥 시장까지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3일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S3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4쿼드`와 4.8인치 디스플레이, 2000mAh 용량 이상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스피커를 채용해 처음으로 생활방수 기능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단독]삼성 갤럭시S3에 '고어텍스 방수' 기능 탑재 화면이 커지면서 기존 `갤럭시노트` 시장을 잠식하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잠식은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노트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5.3인치. 대화면을 강점으로 삼성전자의 1분기 최대 실적을 이끈 일등공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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