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2011년 2분기중(국제회계기준 연결 재무제표) 매출 4조410억원, 영업이익 659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5.7%, 2%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한 4654억원을 기록했다.
이동전화 부문 매출의 경우, 스마트폰 가입자수 증가 및 영업일수 증가에 따라 전년비 1.6% 증가한 2조7230억원을 기록했다. 망접속 정산 수익은 2990억원으로 접속요율 인하에 따라 지난해보다 2.3% 줄었다.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1조265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한편 SK텔레콤은 6월말 기준 약 750만명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확보, 연말 목표 1000만 명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승윤 SK텔레콤 경영기획실장은 "LTE(롱텀 에볼루션) 시대에 걸맞은 차별화된 네트워크 품질로 무선인터넷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며, 플랫폼 영역에서는 올해 분사를 통해 유연한 사업 추진체계를 확립해 회사의 성장축으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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