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상승마감한 뉴욕증시와 외국인 매수세가 호재로 작용한 반면 기관과 개인의 팔자세가 부담이다.
뚜렷한 수급주체가 부각되지 않고 있다. 미국 8월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다.
3일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04포인트(0.23%) 오른 1780.05를 기록하고 있다. 제한된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9억원, 92억원 팔자우위다. 반면 외국인은 585억원 사자우위다.
중형주가 괜찮은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전기전자, 유통업종이 선전하고 있다. 반면 건설, 통신, 철강금속업종은 1% 이내의 내림세다. 중국 소비가 늘 것이란 기대감에 섬유, 의류업종도 오름세다.
조정을 보여왔던 IT주들이 동반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LG이노텍(011070) 등이 2~3% 뛰고 있다.
신상훈 전 행장의 배임 및 횡령 혐의가 불거지면서 신한지주(055550)는 이틀째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 대우조선해양(042660), STX조선해양(067250) 등 해운조선주도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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