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도 예금금리 인상..최고 연 6.6%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시중은행들의 금리 인상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은행(005270)도 예금금리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대구은행은 신용카드 및 통장거래 실적이 우수한 고객들에게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실적연동형 정기예금 상품인 `신용카드 실적연동 정기예금`과 `통장 실적연동 정기예금` 금리를 연 0.4%포인트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통장 실적연동 정기예금`의 경우 기본금리 연 5.9%에 요구불예금 거래실적이 예금 가입금액의 20%이상만 되면 0.7% 추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어, 최고 연 6.6%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용카드 실적연동 정기예금`의 경우에도 기본금리 연 5.9%에 신용카드를 이 예금 가입금액의 30%이상만 이용하면 0.5% 추가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최고 연6.4%의 이자 수령이 가능하다.

만기는 1년으로 가입대상은 개인뿐만 아니라 법인도 가능하며 세금우대 및 생계형 비과세저축으로도 가입 가능하다.

가입 금액은 2000만원 이상으로 실적연동정기예금 2종에 동시에 가입할 수 있다.

예금기간 중 2회에 걸쳐 가입금액 중 일부에 한해 분할해지도 가능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