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횡보속 기관선호 대형주 두각

  • 등록 2007-09-28 오후 2:49:00

    수정 2007-09-28 오후 2:49:00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28일 오후들어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시장은 다음달 실적시즌을 대비해 재정비하는 모습이다.

개인은 전고점 돌파 기대감에 매수를 좀 더 강화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도 600억원 정도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기존 주도주에서 전기전자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교체하는 듯한 모습이다. 기관도 운수창고, 유통등을 팔고 전기전자에 합세하고 있다.

오후 2시37분 현재 지수는 전날보다 3.85포인트 내린 1941.50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의 상승소식은 긍정적 재료가 됐지만 1950선에 다가선 지수는 시원한 돌파력을 보이지 못하고 밀려나는 모습이다. 유가 급등세는 여전하고 5조원이 넘는 매수차익잔고의 프로그램 매물출회가능성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때 1930대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중국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등 우호적인 분위기에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어 하락폭도 제한받는 모습이다. 여기에 3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실적시즌 대비용 기관 매수세도 엿보이는 모습이다.

소형주보다는 기관선호 대형주의 하락폭이 작거나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중에서 삼성전자(005930),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들이 선전하는 반면 현대중공업, 국민은행, SK에너지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 일부 대형주의 상승에 힘입어 철강금속, 전기전자업종이 강세를 띄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 건설업, 증권 업종등은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22개 종목울 포함 339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를 포함 436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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