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주 대비 0.83% 하락한 1만4998.5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이후 낙폭을 더 확대했다. 토픽스 지수 역시 0.7% 밀린 1534.77을 기록했다.
수출주들이 약세장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의 통화정책회의(FOMC)를 앞두고, 연준(FRB)이 금리인상을 지속해 미 경제가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매도세를 부추기고 있다.
NEC가 2.21% 하락했으며, 교세라도 2.56% 밀렸다. 어드벤테스트와 도쿄 일렉트론, 무라타 매튜팩쳐링, 히타치, 마쓰시타 전기산업이 1% 이상 내렸고, 소니와 도시바, 후지쓰 등도 뒷걸음질 쳤다.
반면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주 보다 0.21% 오른 6465.78을 기록했다.
도이체방크의 톰 머피 연구원은 "아시아 시장의 소비 지출이 여전히 활발하다"며 "해외의 경제 둔화 우려에 맞서 아시아 증시를 견인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6분 현재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가 0.28% 상승했고,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와 선전 종합지수는 각각 0.54%, 0.84% 상승중이다.
다만 홍콩의 항셍지수는 0.31%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