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혼조세..日 수출주는 하락

  • 등록 2006-06-26 오전 11:45:15

    수정 2006-06-26 오전 11:45:15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26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과 홍콩 증시가 하락중이나 대만과 중국, 싱가포르 등은 일제히 상승했다. 아시아 지역의 강한 내수가 미 금리인상 우려를 상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주 대비 0.83% 하락한 1만4998.5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이후 낙폭을 더 확대했다. 토픽스 지수 역시 0.7% 밀린 1534.77을 기록했다.

수출주들이 약세장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의 통화정책회의(FOMC)를 앞두고, 연준(FRB)이 금리인상을 지속해 미 경제가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매도세를 부추기고 있다.

NEC가 2.21% 하락했으며, 교세라도 2.56% 밀렸다. 어드벤테스트와 도쿄 일렉트론, 무라타 매튜팩쳐링, 히타치, 마쓰시타 전기산업이 1% 이상 내렸고, 소니와 도시바, 후지쓰 등도 뒷걸음질 쳤다.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도 0.69% 하락했다. 혼다 역시 전주 대비 0.69% 밀렸으며, 닛산은 1.46% 하락했다. 스즈키와 마츠다 등도 모두 하락했다.

반면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주 보다 0.21% 오른 6465.78을 기록했다.

모젤이 전주 대비 3.61% 급등했으며, 델타전자도 3% 이상 올랐다. 콴타와 치메이 옵토일렉트로닉스가 1%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혼하이정밀과 난야 테크놀러지 등도 모두 상승했다.

도이체방크의 톰 머피 연구원은 "아시아 시장의 소비 지출이 여전히 활발하다"며 "해외의 경제 둔화 우려에 맞서 아시아 증시를 견인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6분 현재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가 0.28% 상승했고,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선전 종합지수는 각각 0.54%, 0.84% 상승중이다.

다만 홍콩의 항셍지수는 0.31%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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