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22% 하락한 1만5880.7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0.05% 하락했다. 내수에 민감한 금융 및 소비주들이 대거 하락하며 시장에 부담을 줬다.
일본 최대 소매업체인 세븐 앤 아이 홀딩스가 0.98% 하락했고, 아에온과 야마다 덴키, 패스트 리테일링, 이세탄 등이 모두 약보합 수준의 내림세를 보였다. 타카시마야는 2.01% 하락했으며, 마루이도 1.85% 뒷걸음질 쳤다.
금융업종에서는 레소나 홀딩스가 1.44% 떨어졌다. 미즈호 파이낸셜은 하락율 0.22%를 기록했고, 미쓰비시USJ와 미쓰이 스미토모도 약세를 보였다.
다이와SB 투자의 몬지 소이치로 연구원은 "4월 산업생산이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시키는데 실패했다"며 "개인 소비 지출과 관련된 대부분의 데이타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만큼 강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44분 현재 대만의 가권지수는 0.42% 하락중이다.
홍콩의 항셍지수와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가각 0.41%, 0.95%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는 0.1% 하락중이다.
반면 중국의 선전 종합지수는 0.38% 상승 중이며, 상하이 종합지수 또한 0.1% 수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