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공동락기자] 18일 국채선물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심리로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오전 11시46분 현재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6틱 상승한 111.98포인트를 기록중이며 한때 112.02p까지 상승, 전고점인 112.00p를 상회했다. 거래량은 9268계약. 매매주체별로는 기타가 298계약 순매수, 외국인이 436계약 순매도했다.
콜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 우호적인 수급 여건 등의 재료가 반영되며 채권시장이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그러나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과 현물대비 저평가폭 축소에 따른 부담감도 만만치 않아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일단 채권시장의 주변 여건을 감안할 경우 추가 랠리의 가능성이 유력하지만 단기물 금리가 정책금리 영역에 진입한데 따른 경계감이 발동, 절대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중 증권사의 한 딜러는 "단기물 금리가 어제 많이 빠진것으로 봤는데 정책금리 영역으로 다시 떨어지고 있다"며 "장기물 역시 동반 하락중"이라고 밝혔다. 또 "콜금리 추가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고조되면서 시장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