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알멕(354320)이 강세를 보인다.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현지에서 차세대 글로벌 물류공장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알멕은 전 거래일보다 5.40%(1450원) 오른 2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알멕은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현지에서 차세대 글로벌 물류공장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알멕은 지난 2023년 8월 몽고메리에 압출 생산을 위한 법인 설립에 착수했다. 올해 초 4만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1단계로 2000평 가량의 신규 물류공장을 이달부터 가동하게 된 것이다. 물류공장을 통해 현지 고객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품질 서비스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후속으로 진행 중인 2단계의 현지 압출 생산은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지 공장 가동으로 미국 내 생산거점을 확보,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현지 고객 대응력 향상과 미국 시장 신규 고객 선점을 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