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28일 오후 4시 25분께 경기 화성시 장안면에 있는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 8일 오후 경기 화성시 장안면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소방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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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에 따르면 시설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72대와 233명의 소방대원 등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공장 내 원인 미상의 화재로 폐비닐류 등이 불에 타면서 화재가 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 44분께 대응1단계를 발령했으나 연소 확대 우려에 오후 5시 6분께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이후 오후 8시 13분께 다시 대응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현재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공장 1개동(발화동) 전소 및 인근 공장 3개동 부분소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