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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건강상담회’에서는 서울 소재 병원 소속 의료진이 몽골 현지 환자들을 직접 대면해 건강상담을 진행했고, 양일간 204명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건강상담회에는 총 5개의 병원(서울아산병원·신세계서울병원·강남센트럴안과·강남아이원스안과·KMI한국의학연구소)이 참여해 몽골 현지 환자들에게 의료 나눔을 실현했다.
서울에서는 서울아산병원(리브어게인)·신세계서울병원·영등포구청(문화체육과)·KMI한국의학연구원·대림성모병원·이레마케팅·제인 DMC 코리아·나누리병원·디에이성형외과·강남센트럴안과의원·뷰성형외과·이대부속병원 총 12개 사가 참가했다. 몽골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는 23개 사가 참여했다.
지난해 의료관광 목적으로 서울을 방문한 몽골 환자는 약 1만 6000명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서울 의료관광의 주요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는 의료관광 분야가 관광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현지 상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서울 내 다국적 의료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의 매력적인 의료관광 콘텐츠를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지 마케팅을 통해 바이어 및 환자들과의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시아뿐만 아니라 중동 등 다양한 국가에 현지 마케팅을 확대하여 다국적 의료관광객을 서울로 끌어들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