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카드 식사 플랫폼 '나비얌',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

나비얌 앱 통해 식사 쿠폰 발급
청년밥상문간 전 지점서 이용
  • 등록 2023-12-27 오전 10:16:15

    수정 2023-12-27 오전 10:16:15

결식 우려 아동 식사 위한 업무협약.(사진=나눔비타민)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김하연 식사케어 소셜벤처 나눔비타민 대표와 이문수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지난 26일 결식 우려 아동 식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의 가정이 나비얌 앱을 통해 무료 식사 쿠폰을 발급받아 청년밥상문간 전 지점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심리적 낙인감이나 부담 없이 보다 건강한 식사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나눔비타민은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급식카드 식사 플랫폼 ‘나비얌’을 운영하는 소셜 벤처다. 아동급식카드를 인증하면 매일 발급되는 할인 쿠폰을 통해 식사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문간은 청년과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협동조합이다. 현재 청년밥상문간 정릉점, 이화여자대학교점, 낙성대점, 제주점 등 4곳에서 김치찌개를 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문수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들이 청년밥상문간 김치찌개와 따뜻한 밥 한 그릇을 통해 우리의 온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따뜻한 마음으로 많은 이들을 도왔던 청년밥상문간과 함께 하게 돼 정말 영광”이라며 “나비얌도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처럼 앞으로 더 오래 많은 아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식사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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