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조대림 ‘한끼 뚝딱 실속 보양식 닭다리삼계탕’, 하림 ‘닭가슴살삼계탕’, 아워홈 ‘통순살삼계탕(왼쪽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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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2017년 삼복 중 마지막 복날인 말복을 맞아 삼계탕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 번 뜨거워지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집에서도 쉽게 끓일 수 있는 다양한 삼계탕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조대림의 ‘한끼 뚝딱 실속 보양식 닭다리 삼계탕’은 5분간의 조리로 먹을 수 있는 간편함이 특징이다.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내용물을 부어 5분(700W)간 데우거나, 냄비에 내용물을 붓고 8분간 끓이기만 하면 삼계탕 한 그릇을 맛볼 수 있다.
하림의 ‘닭가슴살 삼계탕’은 냉장과 냉동 제품 2종으로 출시하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혔다. 전자레인지에 바로 조리 가능한 용기에 1인분씩 포장했다. 덕분에 냉장 보관용 ‘바로 먹는 닭가슴살 삼계탕’은 전자레인지에 4분(700W), 냉동 보관용 ‘부드럽고 촉촉한 닭가슴살 삼계탕’은 10분(700W)만 가열하면 삼계탕 한 그릇이 완성된다.
아워홈의 ’통순살삼계탕‘은 취식의 편의성을 극대화시킨 제품. 먹기 좋은 크기로 닭가슴살과 닭다리살을 찢어 담은 ’통순살삼계탕‘은 저온 진공요리법인 ’수비드‘ 공법으로 조리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유지하며 영양소 파괴는 최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내용물이 용기에 담겨 있어 그릇에 옮겨 담는 별도의 과정이 없어도 먹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보양식의 부담스러운 가격과 번거로운 재료 손질을 대신 할 수 있는 보양식HMR시장 확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사조대림의 ‘닭다리삼계탕’은 6월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약 4만개 이상의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