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재개발 계획을 담은 ‘국제교류복합지구(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주민에게 열람 중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33년 전 지어진 잠실야구장이 철거되고 지금의 보조경기장 자리에 새로운 잠실야구장이 건립된다.
기존의 야구장이 아파트 인근에 있어 소음·야간 조명 등 주민 불편을 초래했지만, 한강 변으로 옮기면 소음문제 등을 완화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새로운 잠실야구장은 2021년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주민 열람한 이후 다음 달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심의할 계획이다.